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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D, 4Q 원가절감과 수요회복이 관건-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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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지난 3분기 수익서이 악화됐다며 4분기 실적은 원가절감 여부와 선진시장 수요회복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2000원은 유지.

    장정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6조698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5%,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한 1820억원을 기록했다"며 "패널가격 하락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평균판가가 10%하락해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재고자산에 대한 평가손이 1000억원이 발생하고 5월부터 가동된 P8 확장라인과 AP2 라인에 대한 감가상각비용이 3분기 전체 반영되면서 전분기에 비해 1000억원 이상 증가된 것도 이익감소에 영향을 줬다.

    장 애널리스트는 "재고자산 규모가 2조492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2조2560억원에 비해 10% 증가했다"며 "재고일수 기준으로는 전분기와 동일하나 장기재고나 악성재고는 소진되어 부실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회사측은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4분기 원가절감 목표는 3분기 대비 6% 줄이는 것으로 4분기 패널가격 하락폭에 의해 이익의 폭이 달라질 전망"이라며 "4분기 수요에 대한 기대는 북미의 블랙프라이데이에서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수요회복여부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북미시장의 소비 분위기가 편한 것은 아니나 9월말 TV출하량이 전월대비 증가하면서 채널에서 재고는 상당부분 소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중국 국경절 전후 TV 프로모션에 의해 세트업체들의 재고도 상당부분 덜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4분기 유통채널에서 재고부담을 덜어낸 만큼 어느 시점에서는 재고축적이 일어날 가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는 2011년 기준 PBR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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