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째 상승했다.

21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0.65포인트(0.27%) 상승한 242.95를 기록했다. 이날 저가는 239.90까지 밀렸지만 오후에 반등에 성공하면서는 243.30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이 1447계약 순매수했다. 그렇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45계약, 1121계약씩 매도우위를 보였다.

장중 등락을 반복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베이시스도 백워데이션과 콘탱고를 오갔다. 뉴욕증시가 항공주 등의 실적 호조와 추가적인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선물시장은 약세를 보였고 이 때문에 코스피 지수도 발목을 잡혔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물이 출회됐고 베이시스도 장중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도세가 터져나왔다. 매물이 6000억원 이상 나오기도 했지만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고 베이시스도 다소 나아지면서 오후들어 반등했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다. 전체적으로는 507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2였다.

거래량은 40만9089계약이었다. 미결제약정은 10만174계약으로 872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