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다소 나이가 들어보인다며 '노안'을 인정했다.

이태곤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사람들이 내가 결혼한 줄 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이태곤은 "출연한 드라마마다 결혼을 해서 그런거 같다"며 "돌싱(돌아온 싱글)에 초등학생 아이가 있다는 소문까지 있다"고 밝혔다.

노안에 대해 고민했다던 이태곤은 MC들의 질문공세에 "내 외모가 들어 보이긴 한다"며 스스로 노안임을 인정했다. 또 이날 이태곤은 고등학교 사진을 공개, 지금과 똑같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날 유세윤은 이태곤의 프로필에 대해서 "1977년생, 올해 나이 서른넷, 의외로 34"며 "동갑내기 원빈과는 다른 아저씨 포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태곤은 "원빈씨 굉장히 동안이시네"라며 능청스럽게 받아 넘겼다.

이태곤은 고등학교 3학년때 웨딩잡지의 모델로 활동한 적이 있다며 당시에도 성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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