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회복 둔화 여파로 우리나라 수출 증가세가 4분기에는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KOTRA와 삼성경제연구소는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52.8로 나타나 전 분기 53.1에 비해 0.3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수출선행지수가 여전히 수출경기 호조를 나타내는 50 이상이지만 전 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을 볼 때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KOTRA-SERI 수출선행지수'는 지수가 50 이상이면 전 분기 대비 수출호조, 50 미만이면 부진을 뜻합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