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가 손석희 교수에 대해 '차도남(차가운 도시남자)'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10주년 기념 특집 공개 녹음방송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배현진 아나운서는 그동안 화제가 됐던 시선집중의 명장면을 소개했다. 진행 중 배현진 아나운서는 일본 '시마네현'을 '시네마현'이라고 말하는 실수를 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 모인 100여명의 애청자들은 그 사실에 대해 아무조 알지 못했으나 손석희 교수는 예리하게 실수를 지적했다.

이에 배현진 아나운서는 "손석희 교수는 역시 차도남"이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손석희 교수는 "요즘 후배들이 이렇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10주년 기념 특집은 오는 22일 오전 6시1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