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주, 中 금리인상 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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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중국이 기습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이 영향으로 지수와 연동하는 국내 증권주들도 장 초반 크게 떨어지고 있다.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75% 떨어진 2839.64를 기록 중이다.
업종 대표주인 삼성증권은 1200원(1.78%) 내린 6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우리투자증권은 2.60%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과 KTB투자증권도 각각 2% 이상 주가가 빠지고 있고,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SK증권, 키움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NH투자증권 등도 1% 이상 주가가 밀리고 있다.
정길원 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국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는 관점에서 보면 증권주는 단기적으로 채권평가손 발생과 유동성 위축 가능성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장기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유효하고 부동산 시장의 부진 등을 고려할 때 자본시장 위축이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75% 떨어진 2839.64를 기록 중이다.
업종 대표주인 삼성증권은 1200원(1.78%) 내린 6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우리투자증권은 2.60%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증권과 KTB투자증권도 각각 2% 이상 주가가 빠지고 있고,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SK증권, 키움증권, 한화증권, 교보증권, 신영증권, NH투자증권 등도 1% 이상 주가가 밀리고 있다.
정길원 대우증권 수석연구원은 "국내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는 관점에서 보면 증권주는 단기적으로 채권평가손 발생과 유동성 위축 가능성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장기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유효하고 부동산 시장의 부진 등을 고려할 때 자본시장 위축이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조정시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