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무소(심양) 또 1500백만원 수출계약 체결


대전시는 최근 대전소재 기업들이 중국심양해외사무소(주재관 정기홍)의 협조속에 자사가 필요로 하는 원자재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소재 (주)헵시바는 최근 심양사무소에 ‘옥 제품’ 원료 수입에 필요한 시장 조사, 단가 조정, 통번역 등을 의뢰한 결과 심양사무소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중국 G기업과 ‘옥 구슬’ 9만개 1500만 원 규모로 협상을 실시했다. 양측은 우선 3만개를 시범적으로 거래한 후 앞으로 ‘옥 원료 공급에 대한 한국총판계약’을 체결 한 후 점진적으로 거래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IT기업인 M사는 자사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인력 3명을 심양시 산하기관에서 운용중인 인력으로 충원하기로 계약 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수요 발생시 마다 지속적으로 거래해 나가기로 하는 등 심양사무소와의 협조속에 다방면으로 활동영역을 넓혀 가기로 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해외사무소를 통해 앞으로도 대전기업의 중국진출 및 판로지원 뿐만 아니라 기업이 필요로 할 경우 중국의 질 좋고 저렴한 원자재 등을 찾아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협조시스템을 구축, 기업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