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폭탄버거, 韓 내장파괴버거, 日은 1만엔버거
일본에서 프랑스 풀코스 요리의 고급 식재료를 모두 넣은 1만 엔(약 14만 원)의 'M.O.L.F 프리미엄 버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8일 인터넷판을 통해 "'1만엔 버거'는 구운 새우와 전복 스테이크, 송아지 고기를 치즈와 곁들여 만든 것"이라며 "햄버거의 소스는 푸아그라와 살사, 명태 마요네즈 등의 다섯 가지 양념을 조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햄버거의 빵 역시 타마키쵸산 고급 흑미 가루를 반죽해 만들었다.

이 햄버거를 개발한 토바 국제호텔의 야마자키 도시카즈 요리사는 "'이왕 하는 거 프랑스 현지의 고급 식재료를 모두 넣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사히신문은 "1만엔 버거는 2, 3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라며 "주문 즉시 쉐프가 눈앞에서 새우를 조리하고 먹는 방법까지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