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SK에너지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백석인조잔디구장에서 김준호 경영지원CIC(회사내회사) 사장，최성 고양시장，윤정회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정운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다문화가정 유소년 축구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SK에너지 계열 축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 소속의 김은중 선수 등의 사인회가 열렸으며,다문화가정 유소년 축구클럽과 고양시 축구협회 유소년 축구팀 간 친선 축구 경기도 진행됐다.회사는 앞으로 계열사인 프로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와 연계해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지역 유소년 대회 참가와 유망 선수 발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응원단 육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 사장은 “유소년축구단 창설로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건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되도록 SK에너지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