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 6오버파 '와르르'…美LPGA CVS챌린지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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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이일희(22 · PANCO)가 미국LPGA 투어 'CVS파머시 LPGA 챌린지'(총상금 110만달러)에서 첫승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일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의 블랙호크CC(파72)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 잡은 반면 보기 5개,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며 6타를 잃었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우승 기대감이 높았던 이일희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강지민(30)과 함께 공동 15위에 그쳤다.
신인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가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글래디스 노세라(프랑스)를 1타차로 제치고 미국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 미국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조건부 출전 선수로 정규 대회에 나선 이일희는 이 대회 전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고,3라운드에서는 이글을 낚는 등 첫승에 바짝 다가서는 듯했다.
하지만 이일희는 이날 8번홀(파4)까지 무려 4타를 잃으며 첫승의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0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잃은 뒤 1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까지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이일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댄빌의 블랙호크CC(파72)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 잡은 반면 보기 5개,더블보기 1개를 쏟아내며 6타를 잃었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우승 기대감이 높았던 이일희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강지민(30)과 함께 공동 15위에 그쳤다.
신인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가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쳐 글래디스 노세라(프랑스)를 1타차로 제치고 미국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 미국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조건부 출전 선수로 정규 대회에 나선 이일희는 이 대회 전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고,3라운드에서는 이글을 낚는 등 첫승에 바짝 다가서는 듯했다.
하지만 이일희는 이날 8번홀(파4)까지 무려 4타를 잃으며 첫승의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0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잃은 뒤 1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까지 범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