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대표 장평순 · 사진)은 2015년까지 '1000만 고객,3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비전 2015'를 2008년 선포했다.

지난해 교원그룹의 총 매출액이 1조91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연 17%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해야만 가능하다. 그룹의 차세대 주력 계열사인 교원L&C의 역할이 없이는 불가능한 목표다.

이를 위해 교원L&C는 매출 6000억원,생활가전 업계 2위 진입이라는 세부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교원L&C는 빠르게 움직여왔다. R&D(연구 · 개발)센터를 재정비해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직영 AS(애프터서비스)망을 구축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영업인력 확충과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주력 제품인 교원웰스정수기는 불순물은 제거하고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은 남기는 필터링 방식이 특징이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친환경경영대상 5년 연속 수상,한국 소비자 대상 2년 연속 수상,대한민국 브랜드 대상,고객만족경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올해 출시된 교원웰스정수기(모델명 KW-P01W1)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온수기능을 잘 쓰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해 필요할 때만 온수를 만들어 쓰는 '순간온수기술' 방식을 채용했다. 온수 유지에 필요한 대기전력 소모를 해결해 전기세를 기존 정수기 대비 최대 50%까지 줄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