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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테크, 144억원 규모 전시연출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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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테크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전시연출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44억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의 23.5%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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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 수확은 이제 포기했습니다. 소나무가 20~30년간 자라고 그곳에서 공생하는 균이 형성돼야 비로소 송이가 얼굴을 내미는데 그 세월을 어떻게 기다리겠습니까.”경북 의성군에서 30년 넘게 송이를 채취해온 70대 농민 박모 씨는 지난해 발생한 산불 이후 농가 상황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불길이 잡힌 지 1년이 지났지만 생계의 터전인 산은 여전히 검게 그을린 채로 좀처럼 회복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그는 “송이뿐 아니라 그 옆에서 소규모로 키우던 산삼, 잣나무, 밤나무까지 전부 불에 타버렸다. 산이 복구되려면 짧아도 50년, 길게는 100년 이상 걸리는데 이 나이에 그런 희망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지난해 3월 화마가 경북 지역을 덮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송이 등을 수확하는 임업 농가 피해가 가시화되고  해마다 기후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지 훼손 등 악재가 겹쳐 임산물 수급과 가격 상승 등에 대한 우려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임산물 피해 집중…잿더미 된 '송이 1번지'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불길이 지나간 경북 지역 산림 피해 면적은 9만9289헥타르(㏊·1㏊는 1만㎡)로 집계됐다. 해당 지역은 송이, 사과, 마늘 등 식탁에 자주 오르는 주요 식재료의 핵심 주산지다. 특히 송이와 나물 등을 수확하는 임산물 농가의 시름이 깊다. 경북도는 지난해 산불로 인한 5개 시·군의 송이 피해 면적은 1만2000여헥타르(㏊·1㏊는 1만㎡), 연간 생산 피해액은 약 108억원으로 집계했다. 송이는 소나무가 수십 년에 걸쳐 성장한 뒤 그 뿌리와 공생하는 송이균이 형성돼야 하고, 토양·기후 등 주변 환경까지 맞아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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