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창업시 자기 서비스업을 남과 식별되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는 상호나 브랜드 등을 빨리 등록받기 위한 우선심사신청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선심사신청이란 특정 요건을 갖춘 경우 일반 서비스표심사보다 우선 심사하는 제도로 상표권 분쟁을 예방할 수 있어 사업의 안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지난해 4월 서비스표출원에 대한 우선심사제도가 시행된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613건이 신청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올해 상반기 신청건수는 320건으로 전년도 하반기(197건)에 비해 6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개인 창업이 용이한 음식·숙박업이 179건으로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 광고·도소매업이 156건, 교육·오락업이 77건, 의료·미용업이 49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