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월화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에서 남장여자 '윤희'로 연기력 호평을 받고 있는 연기자 박민영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들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은 졸음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중인 박민영의 모습을 담고있다.

사진 속 박민영은 '강아지와 함께 장난치는 모습, 대본을 든 채로 잠이 들거나, '윤희' 차림 그대로 세트장에서 음악을 듣는 모습, 대본과 함께 커피를 손에서 놓지 않는 모습' 등으로 보는 이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박민영은 당차고 강한 신념을 가진 '윤희'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는 그대로 잠이 들거나, 커피로 졸음을 쫓는 등 잠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관계자는 "'성균관스캔들' 속 '윤희'는 언제나 똘망똘망한 눈으로 세상의 이치를 얘기하는 인물이라, 박민영이 실제로 하루에 채 2시간도 자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저절로 감기는 눈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누구보다 강한 눈빛을 뿜어내는 배우"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