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코스피 최고 2800 전망…상반기 강세"-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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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내년 코스피지수의 고점이 2800선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점은 1830선이었고,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을 감안할 때 상반기 강세를 예상했다.
이 증권사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전년 대비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기저효과의 마감으로 올해 4.4%에서 3.6%로 둔화될 것"이라며 "다만 세계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우려 해소와 고용·소득 증대 등으로 경기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선행지수는 중국 한국 미국 순으로 반등할 것으로 봤다.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 우려감이 있지만 글로벌 저금리 기조 유지로 투자가 확대되고, 기업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심 팀장은 "내년 한국 GDP 성장률은 4.5%로 전세계 3.6%, 미국 2.3%보다 월등히 높다"며 "내년에는 한국 주식의 저평가 국면이 해소되며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이 11~12배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식비중을 확대할 시기라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전년 대비 전세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기저효과의 마감으로 올해 4.4%에서 3.6%로 둔화될 것"이라며 "다만 세계경제의 더블딥(이중침체) 우려 해소와 고용·소득 증대 등으로 경기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선행지수는 중국 한국 미국 순으로 반등할 것으로 봤다.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 우려감이 있지만 글로벌 저금리 기조 유지로 투자가 확대되고, 기업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판단이다.
심 팀장은 "내년 한국 GDP 성장률은 4.5%로 전세계 3.6%, 미국 2.3%보다 월등히 높다"며 "내년에는 한국 주식의 저평가 국면이 해소되며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이 11~12배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식비중을 확대할 시기라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