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경제활동을 현실적으로 파악하는 실태조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찬열 민주당 의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국정감사에서 '장애인 경제활동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장애인 실태조사' 의 경우 다양한 조사 항목 중 고용분야에서는 취업상태와 미취업 원인만 조사하며 '장애인고용패널조사'는 개인의 경제활동과 직업적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의원은 "기존의 '장애인 실태조사'는 장애인들의 생활실태 및 복지서비스 욕구 파악을 목적으로 하며 '장애인고용패널조사'는 수 년간의 개인의 경제활동 변화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큰 틀을 갖춘 장애인 고용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근거가 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