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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株, 엔화강세 수혜 기대-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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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엔화 강세에 따른 상대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김선행 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개입과 금리 인하 등이 이뤄진 이후에도 엔고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단기간 내 해결되기는 어려우며 최악의 국면을 벗어난다해도 달러당 90엔 이하 수준이 유지될 확률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도요타는 엔화강세 지속에 따른 마진 압박으로 미국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기가 힘들 것"이라며 "일본 언론은 엔고에 신음하고 있는 도요타가 주력 생산 차종인 코롤라(Corolla)의 수출을 중단하는 대신 수출 분을 해외 이관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구조상 경쟁적인 구도에 있는 현대차기아차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가파른데다 상대적으로 한국·일본 본사 직수출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신흥국에서의 가격 경쟁력 상승이 기대된다"며 "현대·기아차는 원화 강세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해외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신차 출시 효과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모델들은 개발 과정에서 낮은 환율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이익 성장성을 크게 훼손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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