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대물' 촬영으로 호주 홍보대사 위촉식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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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14일 오후 예정돼 있던 호주 홍보대사 위촉식에 불참했다.
권상우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오스트레일리아 센터에서 열린 호주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권상우를 비롯해 박근형, 이다해, 공효진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다른 세 배우는 모두 참석했지만 권상우는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대물' 촬영 일정 때문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고 있는 박근형은 "권상우가 어제(13일)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촬영을 했는데 오늘까지 이어서 계속 촬영 중"이라며 "시간을 도저히 낼 수 없어서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 했다"고 대신 사과를 구했다.
한편 권상우는 현재 '대물'에서 검사 하도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