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플랜트업체와 중동·남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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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니시 GE에너지 아·태사장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한국 EPC(설계 능력을 갖춘 종합 플랜트 건설사) 업체들과의 사업 협력이 GE의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
우에니시 겐지 GE에너지 아시아 · 태평양지역 담당 사장(53 · 사진)은 14일 "한국 EPC 업체들과 공동으로 중동,북아프리카,남미 지역에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GE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10 GE EPC 서밋'을 열었다. 3년 전부터 매년 중국 인도 중동을 돌며 각 지역 EPC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에니시 사장은 "미국과 서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 한국 EPC 업체들은 25%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한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석유화학 및 발전설비 플랜트 능력과 GE의 우수한 설비를 결합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GE가 가진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북미와 서유럽 지역 공략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우에니시 겐지 GE에너지 아시아 · 태평양지역 담당 사장(53 · 사진)은 14일 "한국 EPC 업체들과 공동으로 중동,북아프리카,남미 지역에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GE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10 GE EPC 서밋'을 열었다. 3년 전부터 매년 중국 인도 중동을 돌며 각 지역 EPC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한국에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에니시 사장은 "미국과 서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 한국 EPC 업체들은 25%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한국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석유화학 및 발전설비 플랜트 능력과 GE의 우수한 설비를 결합할 경우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GE가 가진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북미와 서유럽 지역 공략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