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 "성체줄기세포 상업화 단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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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사진)는 14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체줄기세포의 연구 성과가 결실을 맺어 이제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라 대표는 "버거씨병,퇴행성관절염,척추 손상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서울성모병원에서 상업임상을 진행 중인 버거씨병 줄기세포치료제는 올해 말 임상시험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줄기세포 보관을 의뢰하는 고객 수가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466억원) 대비 71% 증가한 8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255억원의 매출에 5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알앤엘바이오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로부터 지방줄기세포를 추출,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의 치료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은 현행 국내 약사법이 줄기세포 관련 시술 행위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 중국 일본 등 병원과 연계,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라 대표는 "알앤엘바이오에 줄기세포를 보관한 사람 중 현재까지 8000명이 외국에서 시술을 받았는데 부작용 건수는 단 2건에 불과하다"며 "이는 이 시술법이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 밖에 롬버그병,중증하지허혈,비대상성간경변증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라 대표는 "버거씨병,퇴행성관절염,척추 손상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서울성모병원에서 상업임상을 진행 중인 버거씨병 줄기세포치료제는 올해 말 임상시험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줄기세포 보관을 의뢰하는 고객 수가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466억원) 대비 71% 증가한 800억원으로 잡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255억원의 매출에 5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알앤엘바이오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로부터 지방줄기세포를 추출,배양해 다시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의 치료사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업은 현행 국내 약사법이 줄기세포 관련 시술 행위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 중국 일본 등 병원과 연계,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라 대표는 "알앤엘바이오에 줄기세포를 보관한 사람 중 현재까지 8000명이 외국에서 시술을 받았는데 부작용 건수는 단 2건에 불과하다"며 "이는 이 시술법이 매우 안전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 밖에 롬버그병,중증하지허혈,비대상성간경변증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