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는 "2007년 3월 명품관 이스트에 처음 문을 연 고야드 매장을 기존 56㎥에서 복층 구조의 99㎥ 규모로 확대했다"며 "상품을 늘리고 브랜드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1층에는 가방 지갑 등 여성 및 남성용 잡화,2층에는 애견용품,문구류,스페셜 주문 상품 등을 배치해 파리 본점과 비슷한 상품 구색을 갖췄다.
'Y자' 갈매기 로고로 대표되는 고야드는 1853년 유럽 상류층을 대상으로 여행용 트렁크를 제작하던 브랜드다. 가방 지갑 문구류 등 다양한 제품을 100% 수공예로 생산하고 있으며,현재 6개국에서 13개 매장만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유명 연예인과 트렌드 세터들이 공식석상에 고야드 가방을 들고 나오면서 매년 15%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