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롤스로이스도 한국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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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12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 데 이어 BMW 및 롤스로이스도 전격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해양부는 14일 BMW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와 롤스로이스 승용차에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한다고 밝혔다.
리콜 사유는 브레이크 진공을 유지해주는 체크밸브 불량으로 페달이 딱딱해지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02년 2월28일부터 2009년 7월27일 사이 생산된 BMW 15개 차종 7994대와 롤스로이스 4개 모델 35대 등 총 8029대다.
벤츠와 BMW 한국 리콜은 최근 해외 시장에서 먼저 보도된 리콜과 맥을 같이 한다.
벤츠는 핸들 조작 결함이 드러난 2010년~2011년형 모델 8만5000대 리콜을 결정했으며, BMW 역시 파워브레이크 결함으로 차량 20만대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