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가 애플 아이패드 판매 호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이틀째 강세다.

14일 오전 9시27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일대비 1200원(3.53%) 오른 3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를 통해 드라이버 IC와 T-con을 애플의 아이패드에 공급하는 실리콘웍스의 아이패드내 점유율은 80%에 육박한다"며 "아이패드의 판매 호조로 인해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 증권사 김승회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 수요에 비해 IPS패널 공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내년에 예정돼 있는 LG디스플레이의 IPS 패널 생산능력 확대는 실리콘웍스의 성장성을 더욱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