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대표이사 이석희)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천억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현대상선은 오늘(13일) 3분기 매출 2조 2,202억원, 영업이익 2,976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보다 8.8%, 영업이익은 90.7% 급증한 것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56.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6조 170억원, 누적 영업이익 4,653억원을 시현해 연말 기준으로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대상선은 이번 3분기 실적 주요인으로 컨테이너 부문 성수기 효과 등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운임 인상,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비용절감 효과를 꼽았습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