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강심장' 이 MC 이승기에 일방적으로 편중된 방송으로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강심장'에는 17명의 게스트들이 출연해 '가을남자, 가을여자' 컨셉트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시종일관 이승기가 모든 이야기의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종영된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대한 패러디를 연이어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차라리 구미호 특집을 해라" "오프닝부터 이승기부터 시작해서 내내 이승기" "끝난 드라마를 아직도 홍보하냐" 라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12일 방송된 '강심장'은 시청률 1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되는 '승승장구' 시청률 12.3%를 겨우 앞질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