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이달 말부터 '우국생'(우리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 막걸리의 출고가를 5.5% 인하한다. 대형마트나 슈퍼 등에서 병당 1400~1500원에 팔리는 '우국생'(750㎖) 판매가는 점포에 따라 100~200원 낮아지게 된다.

이 회사는 국순당 수입쌀 막걸리(소매점 판매가격 1000~1200원)와 '우국생'의 가격차를 좁혀 국산쌀로 만든 제품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제품 가격을 낮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민서 국순당 브랜드 매니저는 "아직은 수입쌀 막걸리가 많이 판매되고 있어 우리쌀로 빚은 막걸리의 시장 확대를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