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발광다이오드(LED) 업체 루멘스(대표 유태경)는 광효율이 147㏐/W 형광등 대체용 LED조명(16W)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광효율은 1W의 전기에너지를 사용할 때 생산되는 빛의 밝기(㏐)를 뜻한다.LED패키지(광원)는 150㏐/W이상급을 사용했다.루멘스 관계자는 “기존 시중에 출시된 제품은 120㏐/W수준”이라고 설명했다.LED전구(7.8W)와 평판조명(43W)도 110㏐/W를 기록해 기존 제품보다 높은 광효율을 보였다.루멘스는 새로 개발한 조명을 특수관계사인 엘이디라이텍에서 생산중인 모듈에 적용해 본격적으로 LED조명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