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규모로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태양광, 풍력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평산은 전날보다 1000원(14.95%) 오른 7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슨, 태웅, 현진소재, 용현BM, 동국S&C 등도 5~11% 가량 급등하고 있다.

웅진에너지, SDN, 신성홀딩스, 오성엘에스티, 성융광전투자 등 태양광 관련주도 3~7%대 강세다.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9차 녹색성장보고대회에서 2015년까지 태양력, 풍력,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40조원을 투자, 이 분야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