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휴대성을 강화하고 PC와의 연결성을 높인 카메라 신제품 '삼성블루 PL90'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카메라 본체에 USB 단자를 내장한 '빌트인 USB 플러그' 방식을 적용해 PC 등 디지털기기와 간편하게 연결,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220만 화소와 28mm 와이드 렌즈, 광학 4배줌 등 기본 기능에도 충실하다. 또 카메라 자체에 Inteli-studio 프로그램을 내장해 PC 연결시 자동으로 데이터의 전송과 편집이 가능하고, 페이스북, 피카사, 유튜브 등에서 촬영된 사진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사업부 마케팅팀 박성수 상무는 "PL90은 디지털 노마드족을 위한 카메라로 USB 플러그를 통해 카메라의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디지털카메라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블루 PL90은 그레이·블랙·레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0만 9천원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