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패션, 엇갈린 실적 전망 속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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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이 3분기 실적에 대한 엇갈린 평가 속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3분 현재 LG패션은 전날보다 1.18% 내린 3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LG패션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되는 등 재평가 요건이 무르익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을 통해 수익성 개선 추이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179억원, 영업이익은 85% 늘어난 9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적 시장 예상치가 상승해 왔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그는 "여성복과 스포츠웨어 성장 기대감이 내년에도 유효할 전망"이라며 "성장 기대감과 수익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면서 주가가 완만하게 상승해 왔지만 앞으로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져 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LG패션의 올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강희승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패션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215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1.6%와 476.3% 늘어난 85억원과 51억원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크게 좋아진 실적이나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에는 못미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 103억원을 크게 밑돈 것으로 추산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2일 오전 9시13분 현재 LG패션은 전날보다 1.18% 내린 3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LG패션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 되는 등 재평가 요건이 무르익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을 통해 수익성 개선 추이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179억원, 영업이익은 85% 늘어난 9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적 시장 예상치가 상승해 왔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그는 "여성복과 스포츠웨어 성장 기대감이 내년에도 유효할 전망"이라며 "성장 기대감과 수익성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면서 주가가 완만하게 상승해 왔지만 앞으로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져 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LG패션의 올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강희승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패션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한 2152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1.6%와 476.3% 늘어난 85억원과 51억원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크게 좋아진 실적이나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예상치 평균)에는 못미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 103억원을 크게 밑돈 것으로 추산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