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2일 대교에 대해 흑자기조 지속에 배당주 매력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400원을 유지했다.

김보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러닝센터 확대를 통해 눈높이(학습지) 회원수 순증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1~2년 간 러닝센터 확대 지속 및 교사인력 효율화를 통해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장사업부의 흑자기조 지속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그는 "과거 높은 학습지 매출비중과 더불어 성장사업부의 영업적자는 밸류에이션 할인의 주요 요인이었다"며 "하지만 성장사업부인 소빅스 솔루니 차이홍은 지난해 흑자 전환한 이후 꾸준한 이익증가 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밸류에이션은 점진적으로 재평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풍부한 현금성 자산으로 고배당 지급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연말 배당금은 보통주 138원으로 추정되고 앞으로 신한지주 지분 매각 시 예상 배당금은 상향조정 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