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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남]부산 내년 경제성장률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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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도 부산지역 경제는 3.8%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발전연구원(원장 이언오)은 11일 ‘2011 부산경제 전망’이라는 경제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부산 경제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수출이 늘고 기업의 설비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평균 3.8%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치 4.5%에 비해 0.7%포인트 낮은 전망치로,올해 전국 경제성장률과 부산 경제성장률의 차이인 1.2%포인트와 비교해서는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주수현 부산발전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은 “올해 기준으로 전년대비 성장세의 감소면에서 부산이 전국 평균보다 감소폭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이는 부산경제의 성장세가 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산 경제성장률을 반기별로 살펴보면 내년 상반기에 2.6%, 하반기에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특히 명목 GRDP(지역총생산액) 기준으로 부산경제 규모는 2009년 56조7435억원에서 내년에는65조3724억원으로 15% 이상 커질 것으로 예측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산경제의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2%로 전국 상승률 3.4%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됐고,수출증가율도 전국의 9%보다 높은 10%로 전망돼 수출증가에 따른 경기활성화가 기대된다.내년 부산의 실업률은 3.8%로 전국 평균 실업률 3.5%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업률 격차도 2009년의 0.9%포인트에서 내년에는 0.3%포인트로 점차 줄여가는 추세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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