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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우려' IT株 지고 '인프라 수혜' 인프라株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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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정을 보였던 인프라관련 대표주들이 반등에 나서고 있다. 반면 IT주들은 3분기와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급락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반등세를 나타내던 하이닉스LG디스플레이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24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950원(4.04%) 내린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도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이외에 LG이노텍,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등도 1~2% 가량 하락하고 있다.

    이들 종목의 약세는 하반기 실적 회복이 나타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같은 우려감에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238억원, 787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증권은 이날 D램 가격 조정이 끝났다고 보기 힘들다며 하이닉스의 하반기와 내년 실적 전망도 부정적이라며 매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1만9000원을 제시했다.

    HSBC증권은 아시아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최근 반등은 시기상조라며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HSBC증권은 중국 연휴동안 판매는 예상보다 10~15% 좋았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2010년 말까지 과잉재고를 전부 해소하기는 역부족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전반적으로 패널 가격은 3분기에 13% 하락한 이후 4분기에도 10% 하락할 것"이라며 "대만의 AUO와 CMI는 3분기에 적자를 기록하고 LG디스플레이도 지난 분기 대비해서 72%의 영업이익 하락을 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4분기에는 세 업체 모두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최근 조정을 보였던 인프라관련 대표주 LS, 효성 등은 1~2% 가량 오르며 다시 반등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에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한 외국계 증권사 임원은 "인프라사이클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신흥국들과 중국 미국등이 경기부양책으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어서 인프라 관련주는 긴 호흡을 가지고 가야할 주식"이라며 LS 효성 삼성물산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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