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자산운용은 공모주와 저평가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동양모아드림10증권6호(채권혼합형)'펀드를 대표 상품으로 추천했다. 시중금리에다 플러스 알파의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위험요인을 줄여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펀드라는 게 추천 이유다.

이 펀드는 채권에 90%를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확보하면서 공모주 투자를 통해 초과수익을 올리는 형태로 운용된다. 공모주 부분은 시중은행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자산운용의 펀드매니저들이 시장흐름을 반영할 수 있는 우량 공모주를 엄격한 조사과정을 거쳐 선별한 뒤 투자하며,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수익을 높인다. 향후 공기업,생보사,외국기업 등 대형 공모주 상장으로 시장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공모주펀드의 수익률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란 설명이다.

개인이 직접투자하기에 한계가 있는 공모주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요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시장 위축으로 공모주 가격이 대체로 저평가돼 있는 지금이 공모주 투자의 적기"라며 "성장 프리미엄이 미리 반영된 공모주는 신속한 매매를 통해 차익을 실현하고 있어 변동성도 낮은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채권 운용부문에서는 신용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공채,은행채,우량회사채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