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후 방송활동을 접은 연기자 송나영이 딸과 함께 10년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복귀했다.
송나영은 9일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방송에서 딸 오채연(8)과 함께 출연했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90년대 '한국의 귀여운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여러편의 CF에 등장하는 등 인기를 모은 송나연은 24세때 의사와 결혼발표로 방송 및 연예활동을 자제해왔다.
방송 출연에 대해 송나영은 "딸의 일기를 보고 '붕어빵'에 나가고 싶었다"며 딸 채연양의 꿈이 탤런트가 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방송에서 딸 채연양은 "아빠가 엄마한테 혼나고 미안하다고 사과할 때 불쌍해 보인다"고 전했고, 송나영은 "남편이 딸 앞에서만 약한 척을 한다"는 발언으로 행복한 가정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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