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3차환율 大戰] (8) 윤증현 장관 "IMF 쿼터 개혁 타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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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ㆍ사우디 재무장관 면담
(8) 격전장 된 IMFㆍ세계은행 총회
(8) 격전장 된 IMFㆍ세계은행 총회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를 한 달가량 앞두고 미국 워싱턴에서 8일(현지시간) 개막된 국제통화기금(IMF) · 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국내 정부 인사는 물론 주요 민간 · 국책은행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G20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대부분 참석하는 만큼 G20 의장국으로서 이들을 상대로 서울 정상회의 주요 의제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좋은 기회다. 민감한 환율 문제가 이번에 다뤄질 예정이어서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논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윤증현 장관을 대표로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성수 국제금융심의관,이강호 국제기구과장 등 23명의 인력이 워싱턴에 여장을 풀고 G20 경제외교에 돌입했다. 윤 장관은 연차총회 시작 전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 및 인도,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IMF 쿼터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 G20 의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윤 장관은 8일 오전에는 IMF의 자문기구인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와 G20의 합동 조찬을 주재한 뒤 IMF · WB 연차총회에 참석,기조연설을 하고 오후에는 웨인 스완 호주 재무장관을 면담했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서는 의장국 셰르파(교섭대표)인 이창용 기획조정단장을 비롯해 최희남 의제총괄국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G20 준비위 팀은 각종 실무그룹(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해 G20 의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와 김재천 부총재보 등 5명이 참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이번 총회는 G20 회원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대부분 참석하는 만큼 G20 의장국으로서 이들을 상대로 서울 정상회의 주요 의제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좋은 기회다. 민감한 환율 문제가 이번에 다뤄질 예정이어서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논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윤증현 장관을 대표로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은성수 국제금융심의관,이강호 국제기구과장 등 23명의 인력이 워싱턴에 여장을 풀고 G20 경제외교에 돌입했다. 윤 장관은 연차총회 시작 전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 및 인도,사우디아라비아 재무장관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IMF 쿼터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등 G20 의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윤 장관은 8일 오전에는 IMF의 자문기구인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와 G20의 합동 조찬을 주재한 뒤 IMF · WB 연차총회에 참석,기조연설을 하고 오후에는 웨인 스완 호주 재무장관을 면담했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서는 의장국 셰르파(교섭대표)인 이창용 기획조정단장을 비롯해 최희남 의제총괄국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G20 준비위 팀은 각종 실무그룹(워킹그룹) 회의에 참석해 G20 의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와 김재천 부총재보 등 5명이 참석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