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前 미국 대통령 자서전 '결정의 순간들' 11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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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사진)의 자서전 '결정의 순간들(Decision Points)'이 다음 달 출간된다.
미국 크라운 출판사는 8일 뉴욕에서 "부시 전 대통령의 자서전이 미국 중간선거 1주일 후인 다음 달 9일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임 시절 사진과 동영상을 담은 멀티미디어 형태의 전자 자서전도 함께 출시된다. 출판사 관계자는 "부시 자서전은 의사결정이 필요한 긴박한 상황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쓰여졌다"며 "여기에는 9 · 11테러 사건과 이라크 전쟁 등 부시 전 대통령이 직면했던 중대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퇴임 당시 낮은 지지율로 출판사들이 그동안 자서전 출간을 꺼렸다. 그러나 최근 미국 중간선거와 관련해 공화당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출판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미국 크라운 출판사는 8일 뉴욕에서 "부시 전 대통령의 자서전이 미국 중간선거 1주일 후인 다음 달 9일에 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임 시절 사진과 동영상을 담은 멀티미디어 형태의 전자 자서전도 함께 출시된다. 출판사 관계자는 "부시 자서전은 의사결정이 필요한 긴박한 상황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쓰여졌다"며 "여기에는 9 · 11테러 사건과 이라크 전쟁 등 부시 전 대통령이 직면했던 중대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퇴임 당시 낮은 지지율로 출판사들이 그동안 자서전 출간을 꺼렸다. 그러나 최근 미국 중간선거와 관련해 공화당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출판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