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퍼플, 바이오가스 신사업 진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친환경 식품 원재료 전문기업 네오퍼플이 바이오가스 플랜트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지식경제부 국책과제로 네오퍼플이 주관하고 포항공대가 기술연구를 담당한 바이오가스 플랜트입니다.
바이오가스란 축산분뇨를 이용해 미생물 작용을 거쳐 얻은 메탄가스를 말합니다.
이 시설로 한 달 동안 4인 기준 약 58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바이오가스 처리 기술에 비해 효율성이 높아졌고 원격제어가 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황석환 포항공대 교수
"원격제어가 가능한 설비가 갖춰져 있어서 설비나 운전에 대해서 노하우가 크지 않은 농민들도 원격으로 지원이 가능해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현재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는 대부분 바다에 버려지는 상황.
지난 2009년 우리나라가 가입한 런던협약에 따라 2012년부터는 가축분뇨 해양투기가 금지됩니다.
이에따라 IBK투자증권은 향후 바이오가스 플랜트 시장 규모가 연간 1조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네오퍼플은 지경부 국책과제 수행을 시작으로 전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한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태우 네오퍼플 대표이사
"이번에 준공된 플랜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자체나 영농조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농가형 플랜트사업과 자원화 수주를 전개할 계획이다."
태양광, 풍력 등과 함께 바이오가스가 신재생 에너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