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한 한공사의 여승무원들이 비행기 이륙시 시행하는 안전교육을 댄스와 함께 실시한 동영상이 공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필리핀 세부 퍼시픽 항공사의 여승무원들이 구명조끼 착용한 채 피난 경로 안내 등 안전교육을 레이디가가의 '저스트 댄스'(Just Dance)와 케샤의 '틱톡'(Tik Tok)에 맞춰 춤을 추며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라디오 DJ처럼 남자의 목소리로 "비상사태시 구명조끼는 이렇게 입고, 산소마스크는 여기에 있으며 이렇게 착용한다"고 비행안전수칙을 설명한다.

여승무원들의 댄스 동영상은 유투브에서 600만명 이상이 볼 정도로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태다.

이에 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승객들이 안전수칙을 지루하다고 무시하지 않기를 바란 마음에 댄스 전문가를 고용해 동작을 만들었는데 이렇게까지 인기가 높을지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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