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과학전공 고수영 교수가 국내 최초로 새로운 타미플루 합성법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수영 교수의 타미플루 합성법은 새로운 원료를 활용해 타미플루와 동일한 약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타미플루는 현재 사용되는 유일한 경구복용 신종플루 치료제로 스위스 로슈(Roche)사의 제품입니다. 고수영 교수가 발표한 논문 D-마니톨을 활용한 타미플루 합성법에서 사용한 타미플루의 원료는 D-마니톨입니다. D-마니톨은 식물이나 나무 수액, 또는 발효로 얻는 물질로 손쉽게 대량으로 구할 수 있다는 장점과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