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7일 세계적인 권위의 암 전문 병원인 미국 엠디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암 예방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엠디 앤더슨 암센터의 제안으로 진행 중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관절염치료제 신약후보(개발코드명 CG100649)를 엠디 앤더슨에서 확립한 대장암 평가모델을 사용해 암 예방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G100649는 관절염치료제 신약으로 개발되지만, 엠디 앤더슨과의 공동 연구에서 암 예방 효과가 입증된다면 암 예방 치료제로도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엠디 앤더슨 병원의 부총장이자 세계적인 암 연구 권위자 레이몬드 뒤부아(Raymond DeBois) 박사가 주도해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