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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축구단 리버풀, 美 MLB 자본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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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빚더미에 앉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 명가 '리버풀'의 주인이 2년 만에 또 바뀐다. 매각 대금은 대략 3억파운드(약 5700억원)로 알려졌다.

    리버풀 이사회는 미국의 뉴잉글랜드 스포츠벤처(NESV)에 구단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7일 보도했다. NESV는 메이저리그(MLB) 2004년 우승 구단인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해 펜웨이 파크,뉴잉글랜드 스포츠 네트워크,펜웨이 스포츠 그룹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틴 브루어튼 리버풀 회장은 "NESV의 철학은 구단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라며 "이번 매각으로 클럽의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2007년 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단주인 톰 힉스와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의 구단주인 조지 질레트는 1억7400만파운드에 4480만파운드의 부채를 떠안는 조건으로 리버풀을 인수했다. 그러나 새 홈구장을 건설하고 선수 영입에 돈을 쏟아부으면서 빚은 점점 늘어났고 이들은 구단 인수 1년 만에 리버풀을 다시 매물로 내놓았다. 지난 8월에는 중국계 사업가인 케니 황이 구단 매입에 나서는 등 많은 투자자들이 리버풀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다만 현재 리버풀의 최대주주인 힉스와 질레트가 매각 대금이 적다며 재협상을 주장하고 있어 최종 타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텔레그래프는 내다봤다. 이번 시즌 7라운드까지 치른 리버풀은 1승3무3패와 승점 6점을 기록해 2부리그로 강등될 수 있는 18위에 머무는 등 성적도 신통치 않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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