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지수(38)가 음주운전 뒤 뺑소니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8시50분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김지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지수는 KBS 1TV 주말극 '근초고왕'의 여주인공 부여화 역으로 캐스팅 상태로, 첫방송을 한 달 앞두고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네티즌들의 도마위에 올랐다.

김지수는 이미 드라마 포스터 촬영까지 마친 상태. 그러나 네티즌들은 10년 무면허 사건을 꼬집으며 당분간 자숙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김지수가 "샴페인 5잔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