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500선 회복을 눈 앞에 뒀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41%) 오른 499.3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악화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억원, 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 기관은 7억원의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운송 비금속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OCI머티리얼즈 등이 상승세인 반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다음 메가스터디 등은 하락세다.

희귀금속 및 금 관련주들이 강세다. 애강리메텍 한성엘컴텍 인선이엔티 등이 상승세다.

전기초자는 최대주주의 공개매수 소식에 13% 이상 급등 중이다. 뉴젠아이씨티도 채권자의 파산신청 취하에 상승폭이 크다.

현재 상한가 1개를 포함한 56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8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13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