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6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일본 엔화 강세가 이어졌다.

엔화는 한때 달러 당 82.75엔에 거래돼 15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 후반에도 82.90엔 선에 거래됐다.

외환시장에 미국의 추가 금융 완화 관측이 계속 퍼지고 있고, 이날 아침 발표된 미국의 민간 고용조사가 시장 예측치를 밑돌면서 미 경기 전망이 불투명해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투자자들 사이에 ‘엔화 매입,달러화 매도’ 분위기가 확산됐다.

달러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 당 1.38달러에 거래돼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