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EU FTA 서명 … 내년 7월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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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EU)이 6일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EU 측 스티븐 바나케르 의장국(벨기에) 외교장관,드 휴흐트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EU 이사회 본부에서 양측 정상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FTA 서명식을 가졌다. 한 · EU FTA는 양측 의회의 비준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7월 잠정 발효된다. 우리 정부는 이달 중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헤르만 판롬파위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주제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은 서명식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FTA가 양측에 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자유무역 촉진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측은 새 차원의 관계로 도약하는 역사적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브뤼셀(벨기에)=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EU 측 스티븐 바나케르 의장국(벨기에) 외교장관,드 휴흐트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EU 이사회 본부에서 양측 정상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FTA 서명식을 가졌다. 한 · EU FTA는 양측 의회의 비준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7월 잠정 발효된다. 우리 정부는 이달 중 국회에 비준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헤르만 판롬파위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주제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은 서명식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FTA가 양측에 커다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자유무역 촉진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측은 새 차원의 관계로 도약하는 역사적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브뤼셀(벨기에)=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