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예산이 지역별 편중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 금액은 11조4천528억원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 41.4%, 대전 30.9%, 지방 27.7%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과 대전지역의 투자액이 8조 2천758억원으로 국내 지역별 총투자액의 72.3%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경상남도가 6천672억원, 경상북도가 3천116억원 순으로 나타나 연구개발사업의 지역적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