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1,2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3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6일 발표했다. 만도는 이날 경기 평택 본사에서 변정수 자동차부문 총괄 부회장과 협력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프로그램 설명회 및 품질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협력업체 대상 대출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새 프로그램 도입으로 1,2차 협력업체는 보증 없이 낮은 금리로 회사 운영,연구 · 개발(R&D) 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대출 조건은 만도의 추천이다. 기금 300억원 중 60억원은 만도가 직접 부담하며 나머지 금액은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조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