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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로 뛰는 기업들] 대우조선해양, 조선 노하우 풍력발전 접목…자원개발 토털 솔루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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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은 작년 8월 미국의 풍력업체인 드윈드사를 인수했다. 올해는 캐나다에 풍력 발전기 제조 공장을 신축한다.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도 대우조선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 시스템을 덴마크 만사와 공동 개발한 상태로 내년쯤엔 상용화에 도전할 계획이다. 벌써부터 글로벌 해운 선사들이 공동 R&D(연구 · 개발)에 참여하겠다고 나서는 등 '그린십 프로젝트'는 대우조선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우조선의 미래는 '에너지' 분야로 집약된다. 주력 사업으로 떠오른 해양 플랜트 제작도 심해 유전 등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과 연관돼 있다. 최근엔 직접 자원 개발에 뛰어들기도 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에 '올인'

    9월 말까지 대우조선은 일반상선과 해양 플랜트 부문에서 총 62척,77억달러어치를 수주했다. 남상태 대우조선 사장은 "올해 목표치인 100억달러 수주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이 미래 조선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택한 전략은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범용선 시장은 이미 중국과의 가격경쟁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LNG 복합 제품과 다양한 해양 플랜트 개발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격심한 풍랑 속에서 시추작업을 해야 하는 해양 관련 제품들은 고도의 제작 기술이 필요한 분야로 아직까진 중국이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엔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시장으로 공략 포인트를 옮기고 있다.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LNG 복합 제품,FPSO,여객선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과 드릴십,반잠수식 시추선 등 해양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강자

    에너지 분야에서 대우조선이 신수종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것은 풍력 발전이다. 최근에 인수한 미국의 드윈드사는 풍력터빈 설계는 물론 기본기술에 대한 개발능력을 갖췄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제조 능력과 드윈드사의 풍력 기술을 결합해 2015년 세계 10위,2020년 세계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3위권의 풍력업체로 성장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놨다. 선박용 연료전지 기술과 이산화탄소 포집 분야도 대우조선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 포스코파워와 선박용 연료전지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중장기적으로 100메가와트(㎿)급 주동력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작년 10월 노르웨이의 사르가스사와 함께 이산화탄소 무배출 발전설비 공동 개발을 추진키로 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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