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5거래일째 상승 중이다.

5일 오전 9시33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날보다 90원(2.37%) 오른 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인 대상의 매출 증가 등으로 파라다이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의 기존 전망치를 87.8% 웃도는 1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의 중국인 비중은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55.1%로 GKL(18.1%)에 비해 매우 높은데 파라다이스는 민간기업라 보다 적극적인 중국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같은 격차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파라다이스의 최근 주가는 2011년 주가수익비율(PER)의 9.8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의 0.8배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도 매력적"이라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